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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인덱스 펀드와 ETF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김쏙쓸 2022. 1. 26.

주식 열풍이 불면서 사람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생 상품인 ETF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ETF에 대해 투자를 하면서 정작 ETF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이번 시간에는 인덱스 펀드와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덱스펀드(Index Fund)란?

인덱스 펀드는 특정 지수를 선정하여 그 지수에 속한 주식들 중 영향력이 큰 종목들 위주로 골고루 선택하여 그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게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개별 주식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을 줄이고 최소의 운용 수수료로

시장의 평균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인덱스 펀드의 목적입니다.

 

인덱스 펀드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의 경우에는 추종 지수를 등락폭의 2배나 3배 등 큰 배율로 추종하는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S&P500이 1% 상승하면 2%가 상승하고, 1%가 하락하면 2%가 하락하는 상품입니다.

 

반대로 추종 지수의 일별수익률에 기호가 반대로 붙어 움직이는 인버스 인덱스 펀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500이 1% 상승하면 1%가 하락하고, 1%가 하락하면 1%가 상승하는 상품입니다.

 

위의 두 펀드를 합치면 인버스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S&P500이 1% 상승하면 2%가 하락하고, 1%가 하락하면 2%가 상승하는 상품입니다.

 

(인버스 펀드는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란?

ETF는 인덱스펀드처럼 특정 지수를 추종하여 수익을 내지만,

주식처럼 증권사에 상장되어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인덱스 펀드를 증권 거래소에 상장하여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인 셈입니다.

 

제가 주로 투자하는 TQQQ나 SOXL같은 경우에도 ETF에 속합니다.

인덱스 펀드와 마찬가지로 몇 만원의 적은 돈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고,

분산 투자를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ETF

QQQ: Invesco QQQ Trust Series 1 (나스닥 지수를 100%로 추종하는 ETF)

SOXL: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ares (ICE 반도체 지수를 300%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 ETF의 경우에는 하락할 때 무섭게 하락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상승할 때 무섭게 상승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안정된 수익을 원하고 야수의 심장을 갖고 있지 않다면 레버리지 ETF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ETF는 펀드처럼 자산 운용사가 운용하지만, 증권시장에 상장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인덱스 펀드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필요없이 직접 증권사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별도의 환매기간이나 환매수수료도 필요없이 편리하게 거래가 가능합니다.

 

비교 및 결론

인덱스 펀드의 경우에는 매수 및 매도시에 실시간 가격이 반영되지 않아서 2일~5일 후에 기준가로 매도되기때문에 본인이 예상했던 수익률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펀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반면에 ETF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수수료도 펀드에 비해 매우 적은 편입니다.

 

구분 주식 ETF 인덱스 펀드
거래시간 적용 실시간 실시간 매입/매도 다음영업일 기준 가격 적용
상품종류 개별 주식 지수, 섹터, 유형 다양 지수추종, (역)레버리지,
배수(1.5배, 2배 추종) 등
운용주체 개인 자산운용사 자산운용사
투자기간 단기~장기 단기~장기 중기, 장기

 

해마다 공개되는 금융당국 고위공직자 재산을 눈여겨보았습니다.

물론 예상하다시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ETF였습니다.

금융당국 고위공직자들은 직무 연관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개별 주식보다는 ETF를 선호합니다.

고위공직자들도 선호하는 ETF

그 중에서도 세계 최강의 선진국 미국을 믿고 ETF에 투자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여보, 이번 설에는 부모님께 미국 ETF 좀 사드려야겠어"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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